경제

카카오페이, 압도적인 데이터와 AI 기술로 '일상 속 모든 금융 니즈' 해결

지 PD 2023. 5.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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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년 내 카카오페이 연간 거래 건수 100억 건' 목표를 제시하며, '생활 밀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상 속 체감 혜택 향상', '금융의 모든 순간', '선택지 확대'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상 속 체감 혜택 향상'은 사용자의 위치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 혜택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 11개국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역으로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중국,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인도네이사 등 아시아 주요국 페이의 결제가 가능토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맡습니다.

'금융의 모든 순간, 선택지 확대' 부문은 플랫폼 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거래 연결을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시장에 카카오페이MTS를 역수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보험 사업에서도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되면 통합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안의 금융 비서' 키워드는 AI 기술로 사용자의 금융 니즈를 이해, 개인화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압도적인 데이터와 앞서가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일상 속 모든 금융 니즈를 해결해 주는 '손안의 금융 비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날 기자간담회가 끝나기 무섭게 카카오페이에서는 또 다시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카카오 계열사들의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어 고객들의 신뢰에 금이 가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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