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총리 향해 폭탄 던진 24세 남성 체포, 정치적 폭력 우려 증가

지 PD 2023. 4.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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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시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 행사 중 24세 남성이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씨를 향해 폭탄과 유사한 물체를 던진 혐의로 체포됐다. 스가 총리는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연설을 이어갔다. 용의자는 법적 권리를 행사하여 입장을 거부했으며, 두 개의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이 사건은 이전에 정치적 캠페인 중 총기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름이 '요지 키요마루'로 확인됐지만, 일본 이름의 발음 차이로 인해 이름이 추가적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물체 중 하나는 폭발하고, 다른 하나는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었다. 스가 총리는 연설을 시작하기 전 와카야마시의 항만을 검사한 후에 폭발이 발생했다. 그는 10월 23일 와카야마의 제1 선거구에서 지도당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영상에서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 큰 폭발과 연기가 근처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은 은색 관 모양의 물체가 던져졌으며, 폭발 전에 빛을 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가 총리는 경호 인원에게 둘러싸여 부상 없이 현장을 떠났다. 이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정치적 폭력 사례가 증가하면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스가 정부는 COVID-19 대응, 도쿄 올림픽, 경제 회복 등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 대한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은 일본 내 정치적 행사와 집회에서 보안 조치와 감시가 증대되게 하고, 경찰의 존재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사건 조사는 계속되고, 더 많은 정보가 나오면 당국에서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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