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2

한국 U-17 축구 대표팀, 일본에 패하며 아시안컵 준우승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습니다.한국과 일본은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처음으로 맞붙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한국은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일본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습니다.경기는 비가 내려 경기장이 젖고 미끄러짐이 발생하는 악조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은 경기 초반에 공세를 펼치며 골을 노리기도 했지만, 일본의 강력한 수비로 막혔습니다. 전반 44분에는 한국의 고종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

스포츠 2023.07.03

조지아 와인,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

한국에서 와인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 왕국 조지아의 와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들은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사용하며, 세계 최초로 아로마향이 나는 와인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통해 조지아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조지아는 와인 생산 역사가 깊은 나라로, 8000년 전의 전통 조지아 와인 생산 방식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포도를 따서 전통 항아리인 크베브리(QVEVRI)에 담아 땅 밑에 묻어 발효하는 것으로, 최적의 와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조지아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샤또 무크라니(CHATEAU MUKHRANI)는 19세기 조지아 왕족의 여름별장 근처..

경제 2023.06.26

CNN, 한국 '노키즈존' 꼬집고 저출산 문제 언급

미국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에서 노키즈존의 타당성을 두고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CNN은 “어른들이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려는 노키즈존은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눈에 띄게 인기를 끌었다”며 “카페와 식당에서 아이들을 막는 것은 출산 장려에 다소 역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꼬집었다.CNN은 노키즈존이 제주도에만 80곳이 있고, 전국적으로는 400곳 이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지난해 출산율은 0.78명으로 일본(1.3명)이나 미국(1.6명)보다 훨씬 아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문제로 노동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연금·의료비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CNN은 “이미 한국의 젊은이들은 천정부지..

사회 2023.06.26

한국 U-17 대표팀, FIFA U-17 월드컵 진출 확정

한국 남자 U17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5일 밤(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개최국인 태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르며 월드컵 진출을 결정했습니다. 전반 4분부터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허를찌르는 완벽한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센터백 강민우가 헤더로 선취골을 넣으며 리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주도권을 가지며 추가득점을 노렸지만 순간적으로 뼈아픈 실책에 역습을 허용하며 전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전술을 재정비한 대표팀은 또, 한번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윤도영의 날카로운 프리킥에 쇄도하..

스포츠 2023.06.26

한국 U-20 대표팀, 월드컵 4위로 대회 마무리

월요일 오전 (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이스라엘에 1-3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승원 주장은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며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승원 주장이 어시스트 네 개로 이번 대회 최다 기록을 세우며 브론즈볼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은 출발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온두라스와는 무승부, 감비아와는 득점 없이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에콰도르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하였고,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도 연장전에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대표팀의 1-0 ..

스포츠 2023.06.12

한국 정부, 중국 주한 대사 발언에 경고

외교부가 9일, 한국 정부를 비판하며 미국 일변도 '가치 외교'를 이어오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난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하고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싱 대사의 발언이 상호존중에 입각하여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바람에 심각하게 배치되는 것으로서, 오히려 한중우호의 정신에 역행하고 양국 간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외교부 장호진 1차관은 이에 대해 싱 대사에게 '주한대사가 다수의 언론매체 앞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사절의 우호 관계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

정치 2023.06.11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안보리 진출인 만큼, 국제 현안에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상임이사국인 미국, 올해부터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일본과 함께 삼각 공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한국은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됐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의 가장 강력한 기구 중 하나로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안보리 진출입니다.안보리는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국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내년부터 2년..

세계 2023.06.07

한국 U-20 축구대표팀, 8강 진출!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16강 경기에서 3:2로 이겼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2-3-1 전술로 에콰도르와 맞섰으며, 이영준(김천)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배준호(대전)와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을 세웠습니다. 이승원(강원), 강상윤(전북), 박현빈(인천)이 중앙을 맡았고, 수비진에는 박창우(전북),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최예훈(부산)이 포진했습니다. 골키퍼는 감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김준홍(김천)이 맡았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이영준과 배준호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스포츠 2023.06.02

한국 탁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수확

한국 탁구의 부흥기가 다시 찾아오는 걸까. 탁구 세계선수권에서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쏘아올렸다. 남녀 복식의 동반 선전이 결정적이었다.한국 탁구 대표팀은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복식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수확한 건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무려 20년만의 쾌거다.세계 3위 조합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임종훈(26·한국거래소)이 잘 싸우고도 만리장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2회 연속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또 다른 복식조인 세계 12위 신유빈(19·대한항공)-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세계 1위 중국팀을 꺾어내는 등 파란을 일으..

스포츠 2023.05.28

U-20 남자 축구 대표팀, 16강 진출을 향한 '경우의 수'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가 보도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한국은 현재 승점 4를 기록하며, 감비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인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경우의 수'가 많아서 한국이 감비아를 상대로 이기거나 비길 경우 16강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다. 이기면 조 1위로 16강에 오르고, 비길 경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낸다. 그러나 한국이 감비아에 패할 경우에는 1승..

스포츠 2023.05.2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