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루카스, NCT와 Way V 탈퇴 후 개인 활동 시작

지 PD 2023. 5. 12. 11:45
728x90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루카스가 소속 그룹 NCT, Way V(웨이션브이)를 탈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카스는 2021년 8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사생활 폭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루카스의 가스라이팅,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인 여성 A씨는 “루카스에게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남자 꽃뱀’ 짓을 당했다”라고 주장했고, 중국인 여성 B씨는 “(A씨의 가스라이팅 주장글이) 나의 경험과 비슷했고, 시기 또한 놀라울 정도로 겹쳤다”면서 루카스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루카스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루카스 역시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고 사과했다.

루카스는 이후 약 2년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성수 전 SM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리고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그는 먼저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 알고 지낸 지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팀 탈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 선택이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저는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한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황쉬시, 더 나은 루카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루카스가 팀 탈퇴와 함께 본격 솔로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사생활 논란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