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들어오기 전 게임은 오락실에 가거나 TV를 콘솔 기기와 연결해 하는 것이 전부였다. 기자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게임팩을 말했고, 하루 종일 택배를 기다리며 들뜨곤 했다. 온종일 컨트롤러를 부여잡고, 끝판을 깨기까지 밤새도록 씨름했다.그때의 그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다. 요즘 모바일 게임은 조금만 이용해도 광고가 툭 튀어나오기 일쑤다. 어떤 방해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게임에 열중하던 그때. 기자가 네오위즈의 신작 '브라운더스트2'에 주목한 이유다. '브라운더스트'가 게임팩 감성을 더해 전략 RPG(역할수행게임)으로 돌아왔다.기자는 '브라운더스트2' 정식 출시(22일)에 앞서 파이널 베타테스트를 체험했다. 이 게임은 수집형 턴제 게임(캐릭터 수집과 한턴 한턴 마다 번갈아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 형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