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역도 간판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40)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하면서 장 교수를 문체부 2차관에 임명했다. 이로써 장미란은 2013년 사격 박종길 문체부 2차관과 2019년 수영 최윤희에 이어 세번째로 국가대표 출신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되었다.장 신임 차관은 세계역도선수권에서 4연패를 이루었고,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따냈다. 그녀는 2013년 은퇴 후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체육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체육 행정 경험이 부족한 장 차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장미란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현장 중심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