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다음 달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설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국제암연구소는 화학물질 등 각종 환경 요소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평가해오고 있는데, 아스파탐이 분류될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분류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는' 물질이며 담배, 석면, 다이옥신, 벤조피렌, 가공육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국제암연구소의 결정은 해당 물질이 잠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