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미국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노아(앤서니 라모스)는 번번이 면접에 낙방하는 취업준비생이다. 그는 어려운 살림에도 아등바등 살며 아픈 남동생을 돌보는 처지다.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당장 급전이 필요했던 노아는 결국 절도를 권하는 친구 꼬드김에 넘어간다. 차량 절도를 시도하려다 양심 가책에 포기하기로 한 노아.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범죄에 손 털고 차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차가 제멋대로 도심을 질주하기 시작한다. 이 말썽꾸러기 자동차의 정체는 지구에 7년째 표류 중인 오토봇 군단의 미라지(피터 데이비슨). 엉뚱한 계기로 미라지와 엮인 그는 오토봇과 함께 지구를 구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6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은 익숙함과 낯섬을 오간다. 시리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