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NFC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가 드디어 한국에서 출시됐다. 지난 4월 21일, 애플과 현대카드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을 가진 사용자와 현대카드 사용자는 호환 가능한 터미널을 가진 상점에서 신용 카드 없이 모바일 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편의점, 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마트, IKEA 등에서 NFC 터미널을 설치하고 있다.애플과 현대카드는 지난 3월 8일 애플 페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애플 페이 이용약관을 승인했지만, 현대카드의 NFC 터미널 지원 계획에 대한 불공정 지원금 논란으로 출시가 거의 2개월간 늦어졌다.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유일하게 NFC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애플 페이의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