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안동길안단오제 행사가 5월 22일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예로부터 단오절은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설, 추석, 한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부녀자들이 창포로 머리를 감고 수리떡과 그네뛰기, 씨름 등으로 하루를 즐기며,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길안면단오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8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합니다. 2017년부터는 안동길안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해 시 보조금 지원 없이 순수한 주민 참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안면 자체행사로 추진하는 만큼 의전행사를 줄이고, 주민들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날 본행사 시작에 앞서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