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종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연스님을 종단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가 불러서 조사했다고 매체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도연스님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다 출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봉은사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고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등 단행본을 내거나 TV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도연스님은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다.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고 속세의 인연을 정리하면 출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가 후 전 부인과 관계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