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이 지난 4월 복귀 이후 처음으로 윔블던 대회 예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를 2-1로 꺾은 정현은 부상으로 인해 5전 6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라울 브란카치오와 엔조 쿠아코와 대결할 예정이다. 쿠아코는 정현과 같은 오른손잡이로 200위권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개인 최고 순위는 153위이다. 정현과 쿠아코의 대결은 현재 예정된 날짜는 28일이다.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으며 '4강 신화'를 작성했지만, 이후 허리 부상 등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년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예선 무대에 선 정현은 복귀 첫 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