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스마트폰 데이터를 활용한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미국 지진재단 및 대학들과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지진이 발생하기 전 사람들에게 경보를 보내준다. 이러한 경보는 짧지만 테이블이나 책상 아래로 피난하거나, 기차를 감속하거나, 비행기 이륙을 중지하고 차량이 다리나 터널에 진입하는 것을 막을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운동을 감지하는 가속도계를 내장하고 있으며, 이는 화면 방향을 조정하고 피트니스 트래킹을 위한 걸음 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가속도계는 작은 지진계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다.이 시스템은 두 가지 소스에서 데이터를 사용한다. 첫째, 미국의 대학과 지진재단에서 설치한 700개 지진계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