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자녀 특혜 의혹으로 동반 사퇴한 후, 선관위는 자체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4, 5급 직원 자녀들의 특혜 채용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논란은 커지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조사로 인해 적발된 특혜 채용 의심 사례는 10건 이상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의 경우, 지방 선관위 시험에 응시할 당시 시험 실시 계획 내부 문건에 이미 인적사항이 기재됐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내정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라는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