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4일 실시된 튀르키 대통령 선거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공화인민당 클르츠다로을루 대표가 개표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결선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대선 개표율이 95%를 기록한 상황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49.6%,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4.7%를 득표하고 있습니다. 만약 두 후보 모두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오는 28일 대통령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예년에 비해 높은 편이었으며, 이는 국민들이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4번째로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경제 개혁과 국방력 강화를 약속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클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