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3

U-17 대표팀,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 제압

한국 U-17 대표팀이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4-1로 이겨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은 대표팀은 이로 인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팀은 경기 도중 태국의 일방적인 응원에 밀려 힘든 경기를 했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해 큰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대회를 시작할 때부터 팀의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바꾼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외부 요소에 상관없이) 우리의 축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했다. 그 덕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잘 이겨냈다”고 답했다. 변 감독은 이어 “어려운 순간도 있었..

스포츠 2023.06.26

황선홍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중국과 2차례 평가전 치루고 귀국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중국과의 2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루고 귀국했습니다. 지난 15일과 19일 중국 저장성 신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번 평가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한국이 3-1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0-1로 패배하여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하지만 결과 외에도 주축 선수 여럿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아쉬움이 큰 원정이었습니다. 조영욱(서울)과 고영준(포항) 등 부상 당한 선수들을 포함한 선수단은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겪은 일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것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시험해 볼 경기였다고 짚었습니다.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릴 경기장에서 ..

스포츠 2023.06.21

손흥민, 페루전 출전 불발? 클린스만 감독 선수 보호 선택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뒤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여하며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6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페루전에서는 3월 A매치 2연전에서 따내지 못한 '마수걸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던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보호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페루전에서 강한 상대를 상대하기 위해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 바로 밑에 포진하는 전술로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술 후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을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슈팅할 때 100% 전력을 쏟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를 공식 기자회견에 동행할 선수로 선택했..

스포츠 2023.06.1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