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여러 대의 크루즈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최대 2,000km까지 사거리를 가지는 장거리 전략용 크루즈 미사일인 KN-27 또는 선대선 미사일인 KN-19으로 추정된다. 이번 미사일은 이전에 수원지, 잠수함 기지, 인공호수에서 발사된 것과 달리 해안 절벽에서 발사됐다. 크루즈 미사일은 비행고도가 낮아 탐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와 동시에 미국 해군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 '맥캠벨'이 한국 부산에 도착해 한ㆍ미 연합 군사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ㆍ미 연합 훈련에 대한 위협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북한은 이전에 한ㆍ미 연합 훈련에 대해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