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가 1일(한국시간)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AS 로마를 꺾고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가 4-1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비야는 유로파리그에서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결승전은 AS 로마 감독인 조제 무리뉴가 지켜온 20년간의 유럽무대 클럽대항전 결승 무패 신화가 깨지는 장면을 목격한 경기이다. 유로파리그에서만큼은 세비야가 제왕이었다. 두 팀은 정규 90분 경기에서 전반 34분 파올로 디발라(AS 로마)의 선제골, 지안루카 만치니(AS 로마)의 자책골로 1-1로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후 야신 부누(세비야) 골키퍼의 선방쇼로 세비야가 승부차기 스코어 4-1로 승리해 길었던 혈투가 끝났다. 세비야는 4-2-3-1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