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19세 신인투수 김서현은 KBO 리그에서 강력한 데뷔를 했다. 김서현은 두산 베어스와의 첫 경기에서 157.9km/h의 최고 구속과 155.9km/h의 평균 구속으로 11개의 패스트볼을 던져 롯데의 최대성이 2012년에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또한 평균 구속이 138.4km/h로 장재영이 기록한 KBO 리그 기록과 타카하시가 기록한 일본 리그 기록보다 6km/h 이상 빠른 커브볼도 던졌다.김서현의 놀라운 데뷔는 KBO 리그 투수들 사이에서 빠른 구속을 던지는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제 리그에서 가장 빠른 투수가 되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그를 제외하고는 커브볼을 더 빠르게 던지는 투수는 셋뿐이다. 김서현은 자신의 커브볼에 대한 측정 도구의 실수를 바로잡으며 커브볼에 대한 자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