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 진상규명 특별법 신속처리 촉구

지 PD 2023. 6. 27. 14:43
728x90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촉구하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가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발생일로부터 242일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참사의 원인과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별법 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특별법 공동발의 의원 183명 거의 모두가 본회의에 출석해야 가능하다는 이들의 입장은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릴레이 행진은 4일 동안 이어지며, 행진 참여자들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권리 보장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법안 처리를 요구합니다.

한편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 사고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2018년 10월 29일 이태원의 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는 7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를 남겼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는 26일 전원위원회에서 국회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조속한 심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번 릴레이 행진과 함께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는 이 탄압적인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법안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는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과 건축물 안전 규제 등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내었습니다. 이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 마련은 물론, 시민들의 화재예방 교육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이번 이태원 참사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