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

성소수자: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

성소수자는 성적 지향이나 성정체성, 신체 등이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성적 지향에 따라 동성애, 양성애, 범성애, 무성애 등으로 구분되며, 성정체성에 따라 트랜스젠더, 시스젠더, 젠더퀴어 등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여성이나 남성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인터섹스도 성소수자에 포함됩니다.

미국에서는 1969년 스톤월 항쟁을 계기로 성소수자의 인권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첫번째 퀴어 퍼레이드가 개최되었고, 2015년에는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성소수자의 인권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서울과 대구 등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성적 지향

성적 지향은 개인이 타인에게 가지는 감정적, 정서적, 성적 끌림의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동성애는 자신과 같은 성별에 끌리는 성적 지향을 말하며, 양성애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끌림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또한, 범성애는 상대의 성별과 관계없이 끌리는 성적 지향을 말하며, 무성애는 타인에게 성적인 끌림을 느끼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성정체성

성정체성은 개인의 젠더 정체성을 뜻합니다. 트랜스젠더는 출생 시 지정받은 성별과 자신이 규정하는 성정체성이 다른 사람을 의미하며, 시스젠더는 사회적 성별과 심리적 성별이 일치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성별 이분법에 해당하지 않는 성 정체성은 젠더퀴어 혹은 논-바이너리라고 합니다.

인터섹스

인터섹스는 여성이나 남성 신체에 대한 전형적인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인터섹스는 태어날 때부터 혹은 성장하면서 염색체나 생식기, 성호르몬 등에서 남녀의 신체적 차이라고 알려진 특징들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