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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T1)은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결은 6년 만에 펼쳐진 '통신사 더비'였다.
T1은 1세트에서 여유롭게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는 KT의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그러나 T1은 3세트에서 골드 격차를 벌리며 압박하고 5세트에서 격차를 극적으로 좁혀 결국 승리했다.
T1은 이번 승리로 3라운드 승자조에 편입되었고, 젠지 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 승자와 결승전 직행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019년 이후 2년 만에 LCK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Korean: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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