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남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알뜰교통카드 혜택 확대

지 PD 2023. 7. 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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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달부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매월 청구 할인 또는 환급해주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를 통해 도민들은 월평균 교통비의 21%에 해당하는 약 1만 2000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도는 이런 알뜰교통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마일리지 적립 횟수를 기존 월 44회에서 60회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 6개 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한 카드를 11개로 확대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의 도민들은 알뜰교통카드 누리집 또는 은행에서 발급받아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이 카드는 월 최소 15회 이상의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며, 청년층과 저소득층에는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여 도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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