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베이언 뮌헨 제압… 3-0 대승

맨체스터 시티가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베이언 뮌헨을 3-0으로 이겼다. 독일 출신 윙어 레로이 산에가 골과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의 다른 골은 리야드 마헤즈와 필 포덴이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진출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이나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된다. 맨시티 감독인 펩 구아르디올라는 팀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놀라운 개성과 게임 지배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반면 베이언 뮌헨은 놓친 기회를 반성해야 한다. 베이언 뮌헨은 전반에서도 여러 찬스가 있었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감독 한시 플릭은 '우리는 필요한 운을 가지지 못했고, 맨시티는 골 앞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 방어를 희망한 베이언 뮌헨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베이언 뮌헨은 이제 2차전에서 3골의 역전승을 이루어야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맨시티는 레로이 산에의 활약으로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맨시티는 이번 대회에서 2016년 이후로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총괄하자면, 맨시티는 레로이 산에의 활약으로 베이언 뮌헨을 대파하며 강한 포지션을 선점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진출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한편 베이언 뮌헨은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놀라운 역전승을 이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