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MS 성폭력 사건, 정명석 지도자의 성적 폭력과 노예화 의혹에 대해

지 PD 2023. 4. 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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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종교 단체의 지도자인 정명석은 벌써 여러 차례 성폭력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MBC 프로그램 'PD Notebook'에서는 이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제시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부 전 JMS 회원들은 정명석의 성적 폭력과 노예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성적 폭력의 중심에 있던 인물은 JMS 본교에서 목사로 일하던 정조은입니다. 그는 정명석의 대리인으로 '성령의 상징'으로서 JMS를 이끌었으며, 정명석의 성적 폭력을 수단으로 삼았다는 혐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조은은 종파 내에서 170cm 이상이고 아름다운 여신들을 '스타'로 선발하고 직접 관리했습니다. 한때 그는 1000여 명의 여신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신들은 자신들이 선발됐다는 것을 정명석에게 알리기 위해 선정적인 사진을 보내야 했으며, 선택되면 교도소에 간 정명석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또한 정조은은 '스타' 여신들 중 일부를 정명석을 위해 석고 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전 '스타'였던 성지연(가명) 피해자는 정조은이 자신의 옷을 벗으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의 전신을 석고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실리콘을 바른 채 피부에 숨이 막히는 기분을 느꼈다며, 정조은은 꽃 사진으로 편집해 교도관들이 감지하지 못하게 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정조은은 또한 정명석이 교도소에서 출소할 때 '스타' 여신들을 JMS 본사인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으로 보냈습니다. 다른 전 '스타'였던 메이플(가명) 피해자는 정조은이 전화를 걸어 선생님 옆에 서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플은 그 날 성폭력을 당했다고 말했을 때 정조은은 '선생님이 너를 좋아하니까 너한테 기회를 줬어.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PD Notebook 제작진은 정조은에게 성적 착취 및 기타 혐의를 조사한 후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는 답변 없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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