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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27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공휴일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공휴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어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인사혁신처는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하에 열린 내각에서 부처님 오신 날과 크리스마스를 대체 공휴일로 운영하는 개정 공휴일 규정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대통령 해외 출장 후 국무조정실 공보에 공포된 이후 즉시 시행됩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토요일인 5월 27일입니다. 대신 29일에 1일 대체 공휴일이 주어져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인 12월 25일입니다. 따라서 23일 토요일부터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체 공휴일 시스템은 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에 겹칠 경우 그 다음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정책입니다. 15개의 공휴일 중에서는 신정과 현충일이 대체 공휴일 대상이 아닙니다.
인사혁신처 김승호 실장은 '대체 공휴일의 적용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대체 공휴일 확대가 국내 관광과 소비 환경 개선, 정부의 다양한 정책 노력에 부합해 국내 경제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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