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FC는 최근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5월 7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발표된 이번 사건은 5월 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부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손흥민 선수를 향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 선수가 인종차별적인 행위의 피해자가 된 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8월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유사한 제스처를 하던 팬이 경기 관람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인종차별 사건은 2022-20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골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제스처는 손흥민 선수가 44분에 교체되는 중이었을 때 이루어졌으며, 일부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은 손흥민 선수를 향해 눈을 가늘게 찌푸리고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FC는 어떠한 형태의 차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가해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런던 경찰과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사건의 가해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키며,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종차별 사건은 손흥민 선수에게 단 한 번의 일이 아닙니다. 5월 1일 리버풀과의 경기 중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 마틴 타일러는 손흥민 선수를 향해 '격투기를 한다'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이번 사건이 더욱 무거운 의미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FC는 어떠한 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가해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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