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콘텐츠 추천: '택배기사', '레이스', '낭만닥터 김사부3'

봄 나들이 떠나기 좋은 화창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바깥 활동으로 바쁜 발걸음을 붙잡기 위해서일까. 이번주 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의 다채로운 신작 콘텐츠가 쏟아졌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에서 볼만한 시작 콘텐츠를 추천한다.

미래의 한반도, '김우빈'은 무엇을 할까

배우 김우빈의 컴백작 '택배기사'가 베일을 벗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택배기사'는 사막화 된 한국을 배경으로 하며 영화 '매드맥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택배기사'가 한국판 '매드맥스'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 이에 대해 조의석 감독은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매드맥스'와는 다른 결을 가진 이야기"라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K-직장인의 현실,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드라마가 궁금하다면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해보자.

'낭만닥터 김사부3'가 뜨거운 인기로 전 시즌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의료진들의 이야기다. 지난 4월 28일 3년 만에 시즌3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3는 시즌2 3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즌제의 재미를 더했다. '진짜 닥터' 김사부와 청춘 의사들의 성장기를 그린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궁금하다면, 웨이브에서 재생 버튼을 눌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