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악 전공 트로트 가수 A씨, 숙소서 숨진 채 발견

지 PD 2023. 5.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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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을 전공한 30대 트로트 가수 A씨가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경향은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뒤 판소리를 기반으로 노래를 해왔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며 활동하면서, 올해 초에는 지상파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가요무대와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A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애도와 걱정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과 지인들은 소식을 접하고 연락을 기다리는 듯이 '너 아니지? 답글 달아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자살은 많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지만,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조울증 등 정신질환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 또한, 자살예방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자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지인이나 가족의 심리적 지지와 상담이 중요하다. 또한,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며, 서로를 돕고 지지해주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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