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허정민, 드라마 출연 무산에 대해 SNS로 불쾌감 토로

지 PD 2023. 5. 16. 14:20
728x90

배우 허정민이 드라마 출연 무산에 대해 SNS를 통해 불쾌감을 토로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입니다. 16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 됩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배우 유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했습니다.

허정민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했으며 이후 '1%의 어떤 것', '경성스캔들', '또 오해영', '백일의 낭군님', '톱스타 유백이', '연모' 등에 출연했습니다.

허정민의 드라마 출연 무산에 대해 네티즌들은 "작가님의 판단이 어떻든 배우를 존중해야 한다", "드라마 캐스팅은 작가님의 자유", "배우도 인간이니까 불쾌감 표현은 당연한 것" 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허정민의 행동에 대해 "자기 중심적인 태도", "작가님께 대한 경멸"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논란은 종종 일어나지만, 배우의 출연 무산에 대한 표현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새롭지 않은 현상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드라마 캐스팅 관련 논란에 대한 이슈가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