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주의사항

지 PD 2023. 5.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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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까지 초래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됩니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Fe)이 필요하므로,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이 질환은 임신 후기에 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다리가 당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견디기 힘듭니다. 특히 증상이 밤에 가장 심해져서 수면 장애가 초래됩니다.

세계 하지불안증후군 연구회에서 제안된 증상 5가지가 모두 나타나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이 질환은 발/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등 비약물 치료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수면 장애가 동반된 중증의 경우에는 전문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기본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배와 알코올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리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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