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동양하루살이는 수서곤충으로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서식합니다. 주로 5~6월 사이 한강에 인접한 서울 5개 구와 남양주, 하남 등지에서 출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충은 위생해충이 아니며, 사람을 물지 않아 감염병을 전파하지 않습니다. 대개 4~5일 이내 자연적으로 죽으며 밝은 불빛을 좋아해 상권 주위로 모입니다.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백민정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수온 상승이 그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교수는 수온이 지구가열화로 상승되면 곤충의 체내 온도가 높아져 생장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동구청은 동양하루살이가 밝은 불빛을 좋아하므로 가정이나 상가에서는 밤 8시 이후 조명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노란색 계통의 빛이나 나트륨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습니다. 또한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쳐두는 것도 도움이 되며, 창문이나 유리 등에 붙어있을 경우 물을 뿌리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는 전날 밤까지 총 104건의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공원이나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도 출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조금 더 신경써야 합니다.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하는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조명을 최소화하고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설치하는 등의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조치가 모든 경우에 효과적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하는 지역에 가실 때는 장소와 시간을 신중히 선택하고, 가능하다면 긴팔이나 바지를 입는 등의 방어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불편함 또한 이러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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