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R&D 패밀리데이 개최

지 PD 2023. 5.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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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일 남양연구소에서 ‘2023 노사합동 R&D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연구소 임직원과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임직원 가족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것으로, 개회사는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대차 임직원 가족이 맡았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R&D 분야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며 “과거의 개회사에서 벗어나 임직원 가족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윤하, 테이, 거미, 아이돌그룹 ‘시그니처’,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등 가수들이 초청되었으며, 사회는 코미디언 정성호가 나섰습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수원역과 금정역 방면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며, 서울에서 화성 남양연구소를 찾은 임직원 가족을 위해서는 남양연구소 정문까지 별도의 셔틀버스를 배정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과거와 미래를 공유하기 위한 부스도 따로 마련됐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목업을 비롯해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 중인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PnD(Plug and Drive Module)’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올드카인 ‘포니’, ‘포터’, ‘그랜저’ 등도 전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과 최근 3관왕에 오른 ‘WCOTY(World Car Of The Year)’ 전시도 이뤄졌으며, 현대차그룹은 도슨트와 안내 프로그램에서 “여러분의 가족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R&D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공유하고, 임직원 가족들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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