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17만 건의 불편 신고, 복구 소식은?

미 동부 표준시로 21일 오후 6시쯤, 인스타그램이 먹통이 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계정 해킹당한 줄 알았고, 나만 먹통인 줄 알고 스마트폰을 껐다 켰다는 등의 불만을 표명했다. 인터넷 서비스 오류 집계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에서 17만 5000건 이상의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

메타 대변인 데이브 아놀드는 “일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Backlinko)와 스태티스타(Statista)따르면 인스타그램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약 23억 5000만명, 일일활성사용자(DAU)는 약 5억명이다. 사용자 1명당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30분 정도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메타’를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인스타그램 장애가 해결되면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장애는 인스타그램의 보안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안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계정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과 2단계 인증 등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SNS 중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 중 하나이며,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장애로 인해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에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기업들은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마케팅 전략을 다각화하는 것이 좋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이번 장애가 해결될 때까지 참고해야 한다. 불편을 겪은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인스타그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