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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과 이다해, 교제 당시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

지 PD 2023. 5.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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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남편이자 가수 세븐과 교제 당시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다해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세븐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16년 세븐과 교제를 인정한 뒤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며 '그때 세븐이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상황이라 안 어울린다는 말이 가장 많았다'고 털어놨다.

세븐은 군복무 중이었던 2013년 6월 근무지를 이탈, 안마시술소에 방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마사지 목적으로 안마시술소를 찾았지만, 성매매 업소인 것을 알고 바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해는 세븐과 교제 이후 공교롭게도 방송 활동이 줄었는데 세븐이 '나 때문에 자기 일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븐은 '그때 나보다도 이다해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나 때문에 욕을 먹는 상황이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세븐과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고도 했다. 특히 세븐의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성격을 지적하며 '8년간 시행착오가 있었고, 맞추는 과정이 있었지만 아직도 한 가지는 맞지 않는다. 그 부분 때문에 결혼 준비를 하면서 위기도 있었다. '이 결혼이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성격 차이 때문인지 감정적으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반면 세븐은 '이다해가 신혼여행을 처음 준비하기 시작한 게 작년 11월이다. 그때부터 계속 계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하고 그 과정을 6개월째 하고 있다'며 이다해가 지나치게 계획적이라고 받아쳤다.

세븐과 이다해는 6일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빅뱅 지드래곤・대성, 투애니원 산다라박・CL・공민지 등 다수의 연예인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태양, 거미, 바다가 불렀다. 특히 마지막 축가는 신랑 세븐이 직접 불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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