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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 리그 발전 잠재력 높게 평가

지 PD 2023. 5. 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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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리그로 발전할 거라며 잠재력을 높게 봤다. 이번 주말 알나스르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우디 리그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다음 해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조금씩 이 리그는 세계에서 톱 5리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며 치켜세웠다.

호날두는 '시간과 선수들, 그리고 인프라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나라가 놀라운 잠재력을 가졌다고 믿는다. 훌륭한 사람들이 있고, 리그도 훌륭해질 거라 생각한다'며 확신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사우디 리그에 전격 입성했다. 연봉 2억 유로(약 2,94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과 함께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사우디 리그에서는 적응기 없이 좋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를 앞세워 리그 역전 우승을 노린다. 현재 1위 알이티하드에 승점 3점차로 뒤져 있지만 2경기가 남았어 여전히 우승 희망이 남아있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0-2가 됐을 때는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믿었고 3골을 넣었다. 팀과 서포터들을 축하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의 발언은 사우디 리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는 많은 유명 선수들이 이 리그로 이적해 왔고, 이제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 리그가 더욱 발전해 세계적인 리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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