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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회 선수들의 음주 논란, KBO의 대응은?

지 PD 2023. 5.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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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WBC 대회 기간 중 야구 대표팀 일부 선수가 심야 음주를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KBO가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제 한 유튜브 채널은 'WBC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이 일본 도쿄에서 호주전 전날과 일본전 전날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KBO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어제 경기 종료 직후부터 개별 조사를 시작했으며, 오늘 오전 허구연 총재가 주재하는 회의를 열어 각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은 뒤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한 이후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O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라는 징계 조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모범적인 행동과 예절을 요구하는 국민적인 기대와 상반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특히, 야구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음주와 같은 부적절한 행동은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이미지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KBO는 이번 사건을 통해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참가 시 예절과 행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야구 선수들의 모범적인 행동과 예절을 지키며, 국가대표팀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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