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최근 축제 음식 ‘바가지 물가’가 논란이 된 가운데 경북 영양군의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옛날 과자 가격도 방송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영양군청은 “지난 6월4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옛날과자를 14만원에 판매한 것이 방영되면서 많은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때 판매한 상인은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5.11~14·3박4일) 기간 중에 ‘옛날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온 외부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가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통 전통시장에서 옛날 과자는 100g에 1000~2500원 사이에 팔리고, 선물용으로 파는 고급 과자만 100g에 4000~5000원대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양군청은 이에 대해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면 금방 소문이 나서 영업이 거의 불가능 한 곳이다. 그럼에도 피해는 온전히 영양전통시장 상인이 입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비슷한 사례 재발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청은 ‘이번 축제 기간중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은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선량한 전통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영양시장 상인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여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728x90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충일, 전국적인 순국선열 추모식 실시 (0) | 2023.06.07 |
---|---|
천안함 침몰 사건: 진실은 무엇인가? (0) | 2023.06.07 |
KB국민카드,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1) | 2023.06.06 |
1봉지 가격 7만원에 연정훈 등 연예인들도 당황 (0) | 2023.06.06 |
전기 요금 인상, 아무도 말하지 않은 '진실' (0) | 202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