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

지 PD 2023. 6.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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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안보리 진출인 만큼, 국제 현안에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상임이사국인 미국, 올해부터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일본과 함께 삼각 공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됐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의 가장 강력한 기구 중 하나로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안보리 진출입니다.

안보리는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국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내년부터 2년간 이어지는 임기 중 한 두 차례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이번 안보리 진출을 통해 국제 위상을 높이고 외교 지평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11년 만에 다시 유엔 안보리에 진출한 만큼, 북핵 문제 등 국제 현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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