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위에 직면

지 PD 2023. 6. 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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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오늘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시위에 직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박 청장의 출근을 막겠다며 용산구청을 찾아갔지만, 이미 출근한 상태였습니다. 청사 진입을 시도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유가족들은 결국 진입을 포기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 재판을 받아오던 중 참사 직후 충격으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5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에 대해 용산구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출근은 했다면서도, 언제, 어디로 출근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광장에서 국회까지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내일도 용산구청 앞에서 박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상처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상황을 잘 관리하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이번 사건의 재발을 막아나가야 합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한 논란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에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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