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사망 사건, 대한축구협회가 자격정지 징계

지 PD 2023. 6.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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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포FC 유소년팀 선수인 ㄷ군이 코치진과 선수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은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이 사건은 큰 충격을 불러왔습니다. 이번에 대한축구협회(KFA)가 김포FC 유소년팀의 코치진과 감독, 그리고 TMG FC 감독과 선수들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감독과 코치들은 자격정지 3년, 2년, 각각 부여되었으며, TMG FC 감독과 선수들은 각각 1년의 자격정지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은 피해자와 당사자 모두가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기간인 7일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징계 결정은 김포FC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하며 감독과 코치진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에 대한 축구팬들은 이번 징계 결정에 만족하며 선수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과 조치를 취해 달라는 요구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김포FC와 TMG FC의 지도자 4명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송치되었으며,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 역시 사퇴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축구 모임 내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번 사건에서 피해를 입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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