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의 신작 게임 스타필드의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빠져 있어, 한국 게이머들의 실망이 크게 일고 있다. 스타필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개척 모험을 다루는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방대한 양의 텍스트가 예상되는 만큼 번역 지원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마이크로 소프트(XBOX) 사장 필 스펜서는 아직 현지화 논의가 끝나지 않아 한국어 지원에 대한 답변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글화가 이루어지더라도 작업이 매우 어려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게임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화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실망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한글화를 지원하지 않는 베데스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폴아웃76(Fallout 76) 발매 후 한 달 만인 18년 12월 17일, 한국어 지원 패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는 2001년 발매된 폴아웃택틱스(Fallout tactics) 이후 두 번째 공식 한글화 지원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다. 게임의 글로벌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국어 번역 지원은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사례를 통해 베데스다와 같은 대규모 게임 회사가 국내 게이머들의 요구에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게임 업계에서는 언어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내 폭력적인 내용과 중독성 문제, 노동 환경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도 게임 업계와 게이머들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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