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검사 출신 서정배씨가 수협은행 감사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추천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파라슈트 임명과 금융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협은행은 2월 2주간 감사 채용을 실시했으나 서씨는 유일한 지원자였습니다. 그러나 후보자 선발 프로세스 이전부터 대통령실에서 서씨를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씨는 단독 후보로 임명되어 3월 면접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감사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서씨는 한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검사로 일한 후 200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아버지 모친에 대한 요양원 비리 사건에서 변호를 맡았으며 김군희 여사의 녹취록 유출 소송에서도 법률 대리인으로 일했습니다. 서씨의 문 대통령과의 관계는 그의 수협은행 감사위원 임명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감사위원은 보험, 신탁, 펀드 등 전문 금융 서비스를 조사하고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감사위원은 은행 대통령 후보자가 될 수 있는 중요한 포지션으로 여겨집니다. 수협은행은 일반적으로 은행 내부에서나 금융위원회에서 감사위원을 선발합니다. 서씨의 금융 경험 부족과 검사 출신인 점이 그의 감사위원으로 적합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서씨가 검사 직장 이외의 유일한 경력으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우조선해양에서 감사 이사 및 법무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수협은행의 조합원자문회의 회칙은 감사위원에 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회계, 금융, 법률 경력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서씨의 임명은 채용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해당 포지션에 필요한 자격요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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