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위기의 잠재적 확산, 독일 Deutsche Bank 주가 급락

지 PD 2023. 3. 25. 11:26
728x90

스위스는 Credit Suisse 위험을 자사인 UBS로 전가함으로써 위기를 피해냈지만, 은행 위험이 다른 유럽 은행인 Deutsche Bank로 확산되고 있다. Deutsche Bank의 CDS는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인 203bp로 급등하였으며, 주가도 UBS와 Credit Suisse와 함께 14% 이상 하락하였다. 금리 상승은 일부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ECB)은 3월 16일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하여 은행들에게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또한 3월 23일 기준금리를 4.75-5%로 인상하였으며,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재무부가 금리를 인상시켰다.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거대 자산을 관리하는 대형 은행들은 자산으로 보유한 장기채의 금리와 시장 금리 간의 불일치로 인해 부정적인 마진 문제를 겪고 있다. 이 문제는 고객들의 패닉과 자금 유출,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Deutsche Bank뿐만 아니라 Commerzbank와 Societe Generale의 주가도 7-8% 하락하였다. 이 문제가 금융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Deutsche Bank는 이전에도 재무 건전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주가 급락 역시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Deutsche Bank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 위기는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막으려 하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들도 분명하다.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효과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