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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의 첫 만남과 재회의 이야기

지 PD 2023. 6.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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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이준호와 임윤아의 불편한 첫 만남부터 충격적(?)인 재회까지 우연 같은 인연으로 달콤살벌한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가식적인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의 사이를 잇는 찰나의 우연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오해로 가득했던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이 구원의 방 화장실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이제껏 보지 못한 독특한 결의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했습니다.

‘킹더랜드’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구원과 천사랑이 각각 킹호텔의 고객과 실습생으로 처음 만났던 시절을 조명했습니다. 함께 있으면 불편하기만 한 가족들을 피해 호텔에 머무르던 구원이 지하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하던 천사랑에게 뜻밖의 오해를 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천사랑은 구원이 자신에게 추파를 던진 이상한 고객이라고 굳게 믿으며 “변태 고객님”이라는 독설까지 날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구원과 천사랑의 사이를 연결하는 운명의 장난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물건을 찾으러 온 구원이 화장실 벽을 사이에 두고 천사랑과 다시 만나게 된 것. 천사랑 역시 예상치 못한 구원의 등장에 놀란 나머지 창문을 가릴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과연 딱딱하게 굳어버린 두 사람이 이 정적을 어떻게 깨트릴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킹더랜드’는 닮은 듯 다른 구원과 천사랑의 이야기를 교차해 풀어나가면서 시청자들을 극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준호(구원 역)와 임윤아(천사랑 역)는 첫 방송부터 완성형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두 인물의 티키타카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킹더랜드’는 호텔의 고객과 실습생으로 처음 만났던 구원과 천사랑이 본부장과 정식 호텔리어가 되어 다시 만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며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화사한 영상미와 통통 튀는 효과음, 극 곳곳에 녹아든 재미 요소와 현실 공감을 부르는 포인트들이 어우러져 토요일 밤을 발랄한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했습니다.

7성급 스위트 로맨스의 막을 화려하게 연 ‘킹더랜드’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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