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튜버가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유튜버는 적법 절차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의 고통을 분담하려는 것이라는 입장이다.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지난 2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 A씨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직업, 출생지, 키, 혈액형, 신체 특징, 전과기록 등을 공개하였다. 이에 대해 카라큘라 측은 '사적 제재' 우려가 있지만, 피해자가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보복범죄 두려움에 떨고 있어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의 경우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현행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