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통한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작동 오류로 인한 시스템 불안이 계속되면서 기말고사를 앞둔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824억원을 들여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개발했다. 그러나 최근 개통한 이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기말고사를 불과 며칠 앞둔 시점, 학교에서는 다른 학교의 답안지가 출력되거나 접속이 끊기는 사례가 전국에서 일어나며 정상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학생들의 미래와 직결된 이번 시스템 오류로 인해 현직 교사들은 극심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울산교사노동조합, 전교조 울산지부는 성명을 내고 나이스 시스템 불안정에 대한 문제를 호소했다. 교사노조는 '학기 말 이 중요한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