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2

인도·태평양 전략, 인도와 중동에서 구멍 나다

5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2세션을 주재하면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조했다. 이는 미-일 동맹 강화에 대한 의견과 함께 미국의 인·태 전략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전략의 전제와 주축은 여전히 모호하며, 중동에서 구멍이 나고 있다. 인·태 전략의 핵심은 중국 포위와 봉쇄에서 인도가 가세한 점이다. 미국은 인도양에서 군사·경제적 영향력 확장을 바란다. 이를 잘 아는 인도는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중국과의 대결에는 엄정한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동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이 전략의 전제와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3월 중국이 중재한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국교정상화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동 지정학의 격변을 보여줬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2023.06.01

미국-한국, 동맹 강화 선언서 발표

백악관은 워싱턴 선언이 사실상 핵 분담 협정이 아니라 미국과 한국 간 동맹 강화의 중요한 표시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 중 발표된 선언서는 양국의 방위 능력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합니다.백악관은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적 위협 방지 보장에 여전히 헌신하며, 이는 동맹국 방어를 위해 핵 무기 사용 가능성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워싱턴 선언서는 핵 무기나 기술 공유와 관련된 명시적인 언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이 선언서는 합동 군사 훈련과 정보 공유 증대, 한국의 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역 안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습니다.그러나 비판가들은 워싱턴 선언서가 사실상 핵 분담 협정으로 해..

정치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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