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타트업의 겨울'이 도래했다.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기초체력을 길러내는 일이 중요하다. 기술은 가장 튼튼한 체력이자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가기 위한 원동력이다. ZEP은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바람의나라:연' 개발사 슈퍼캣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D 기반 가벼운 구동성을 갖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ZEP 공동대표 김상엽은 '메타버스는 '넥스트 인터넷·넥스트 모바일'인 만큼, 10년을 걸쳐 성숙해질 분야'라며 '오피스·캠퍼스·콘서트 등 일상생활의 일정 부분을 대체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ZEP은 매달 5만 개 이상 공간이 생성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원격 근무, 학교 수업, 채용 설명회, 아이돌 팬미팅, 아파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