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레인과의 경기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여정을 시작한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맞붙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2일(한국시간) 공개한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에 따르면 E조에 속한 한국은 내년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5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27위)보다 한 수 아래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1승 4무 1패로 절대적 우위에 서 있다. 가장 최근 펼쳐진 한국과 바레인전의 경기는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16강이었다. 당시 한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